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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와 흑구는 함께 난성에서 도망쳐 나왔다. 백구는 자신의 하얀 얼굴에 사악한 악인들이 글자를 새기면 보기 안 좋을까 봐 걱정했다. 그래서 백구는 흑구를 데리고 함께 밖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어디까…

백구와 흑구는 함께 난성에서 도망쳐 나왔다. 백구는 자신의 하얀 얼굴에 사악한 악인들이 글자를 새기면 보기 안 좋을까 봐 걱정했다. 그래서 백구는 흑구를 데리고 함께 밖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어디까지 도망쳐야 끝이 날까? 백구가 아직 생각 중일 때 맞은편에서 급히 달려오는 난성 사람들 무리를 만났다. 그들은 도망쳐 나왔지만, 친구들은 여전히 성안에 갇혀 있었다. 지금 상황은 밖에 있는 사람은 들어갈 수 없고 안에 있는 사람은 빠져나올 수 없어 소식이 끊긴 채 양쪽 모두 막막한 처지였다. 이때 백구가 앞으로 나섰다. 온몸이 새하얀 백구가 밤에 악인들의 시선을 끌고 흑구가 움직이면 소식을 전하거나 물건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좋은 방법이 아닌가? 백구는 흑구를 바라보며 꼬리를 흔들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우리가 여기 남으면 쓸모가 있을 테니 도망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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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와 흑구는 함께 난성에서 도망쳐 나왔다. 백구는 자신의 하얀 얼굴에 사악한 악인들이 글자를 새기면 보기 안 좋을까 봐 걱정했다. 그래서 백구는 흑구를 데리고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