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수정은 묵성의 세 구역을 잇는 요충지로, 아래로는 묵심호와 통하고, 왼쪽은 천공각과 이어지며, 오른쪽으로는 거자전에 닿는다. 작은 팔각정에 불과하지만 오가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정자 밖에는 변…
묵수정은 묵성의 세 구역을 잇는 요충지로, 아래로는 묵심호와 통하고, 왼쪽은 천공각과 이어지며, 오른쪽으로는 거자전에 닿는다. 작은 팔각정에 불과하지만 오가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정자 밖에는 변경대가 있어 제자들이 밤낮으로 도를 논하는데, 옛사람의 이치에 얽매이지 않고 오늘날의 이론도 논한다. 묵문의 천 년간의 변화와 백 년 사조가 모두 이곳에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