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를 일꾼 삼고 세월을 회랑 삼으니, 오직 깊은 사념만이 이 신비로운 경지를 빚어낼 수 있다. 별이 떨어질 때 그 별빛을 밟고 올라서면 비로소 천공 회랑에 발을 들일 수 있다. 이 회랑은 옥문관 …
창해를 일꾼 삼고 세월을 회랑 삼으니, 오직 깊은 사념만이 이 신비로운 경지를 빚어낼 수 있다. 별이 떨어질 때 그 별빛을 밟고 올라서면 비로소 천공 회랑에 발을 들일 수 있다. 이 회랑은 옥문관 방반성 유적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안은 시공간이 뒤틀리고 별의 자리가 어지러이 뒤섞인 곳이다. 이곳에서 시련을 이겨내고자 하는 자는 마음을 가라앉혀 면밀히 관찰하라. 흐름을 되돌려 제자리를 찾아가는 찰나를 포착해야만 비로소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