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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쪽(누렇게 빛바랜 종이) "내 위장술을 알아채다니! 대단하군, 하지만 소용없다. 그 정도 실력으로 네 두 오라버니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으냐?" 말을 마친 그가 사악한 웃음을 터뜨리며 얼굴에 …

>2쪽(누렇게 빛바랜 종이) "내 위장술을 알아채다니! 대단하군, 하지만 소용없다. 그 정도 실력으로 네 두 오라버니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으냐?" 말을 마친 그가 사악한 웃음을 터뜨리며 얼굴에 쓴 '도깨비' 가면을 벗어던졌다. 그 아래 드러난 얼굴은 바로... 아, 더는 못 쓰겠어... 얼굴의 주인공은 누구지? 나머지는 너희한테 맡길게! ...도 대랑이 도깨비에게 사로잡히고, 도 이랑도 함정에 빠졌네? 사매 때문에 우리 둘 다 패한 터라 지금 등장해서 너를 도울 수 없을 것 같아. ...도 이랑의 얼굴이었다! 알고 보니 그는 함정에 빠진 척하면서, 도깨비의 집에서 가져온 가문비나무 종이와 냉운목, 찹쌀풀 등을 섞어 끓이고 정성껏 갈아내어 살아있는 듯한 종이 인형을 만든 것이었다. 적을 유인하기 위한 기관도 설치했는데, 그 방법은... 잠깐, 잠깐! 불필요한 설명이 너무 구체적이잖아! 누가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종이 인형 만드는 법까지 알고 싶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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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쪽(누렇게 빛바랜 종이) "내 위장술을 알아채다니! 대단하군, 하지만 소용없다. 그 정도 실력으로 네 두 오라버니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으냐?" 말을 마친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