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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털 괴물'이라는 건 사실 하얀 수건을 걸친 채 돈 안 내고 달아난 손님이었어요. 정기를 빨아먹었다는 것도, 도망치다 지붕에서 떨어져 집 안 사람을 놀라게 한 것뿐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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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털 괴물'이라는 건 사실 하얀 수건을 걸친 채 돈 안 내고 달아난 손님이었어요. 정기를 빨아먹었다는 것도, 도망치다 지붕에서 떨어져 집 안 사람을 놀라게 한…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