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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그 순간부터 오직 용연만을 주인으로 섬길 운명이었다. 용연이 선택한 길이라면 망설임 없이 따르되, 결코 다른 뜻을 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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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그 순간부터 오직 용연만을 주인으로 섬길 운명이었다. 용연이 선택한 길이라면 망설임 없이 따르되, 결코 다른 뜻을 품지 않을 것이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