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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벽이 맞부딪치듯 서 있으니 마치 옛것과 새것이 서로 겨루는 듯하오. 바람이 그 틈에 갇혀 슬피 우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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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벽이 맞부딪치듯 서 있으니 마치 옛것과 새것이 서로 겨루는 듯하오. 바람이 그 틈에 갇혀 슬피 우는 것이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