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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우리 집 계집아이의 무서움을 아직 모르고 하는 말이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겠소. 어쨌든 타향살이 중이니, 정말로 다치기라도 하면 자네 부모며 지인들이 얼마나 걱정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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