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백성 만 명이 오호 천가한에게 올리는 상서 ...... 엎드려 바라옵건대 천가한께서 신불을 지성으로 받들어 만수무강하시고 백 세의 수명을 누리시며, 부디 무고한 백성을 해치지 마옵소서. 하늘이…
사주 백성 만 명이 오호 천가한에게 올리는 상서
......
엎드려 바라옵건대 천가한께서 신불을 지성으로 받들어 만수무강하시고 백 세의 수명을 누리시며, 부디 무고한 백성을 해치지 마옵소서.
하늘이 굽어살피시니, 이 고장의 노인과 백성들은 성스러운 가한의 자비에 의지하기를 바라나이다...
두 땅이 이미 아버지와 아들과 같은 인연을 맺었으니, 더는 이간질하는 무리의 감언이설에 귀를 기울이지 마옵소서...
백성들이 동쪽을 바라보며 명령을 기다림이, 마치 목마른 자가 물을 찾고 어린 자식이 어미를 그리워함과 같사옵니다.
간곡히 청하오니, 천가한께서는 속히 명찰하시어 결단을 내려주옵소서. 삼가 이 글을 올리나이다.
□□년 칠월 일 사주 백성 만 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