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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바위 위에 늙은 토끼가 살았는데, 대나무를 먹고 샛물을 마시며 자줏빛 털을 길렀다. 선주 사람들이 이를 채집하여 붓을 만드는데, 천만 가닥의 털 가운데 단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매년 선성에…

강남의 바위 위에 늙은 토끼가 살았는데, 대나무를 먹고 샛물을 마시며 자줏빛 털을 길렀다. 선주 사람들이 이를 채집하여 붓을 만드는데, 천만 가닥의 털 가운데 단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매년 선성에서 붓을 진상할 때면 자줏빛 털로 만든 붓의 값이 금처럼 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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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바위 위에 늙은 토끼가 살았는데, 대나무를 먹고 샛물을 마시며 자줏빛 털을 길렀다. 선주 사람들이 이를 채집하여 붓을 만드는데, 천만 가닥의 털 가운데 단…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