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젖은 서신 한 통이다. 습기와 바람에 훼손되어 내용은 대부분 알아보기 힘들지만, 왕청이 신비한 함을 받은 뒤 출전 시진을 모두에게 숨겼고, 그로 인해 정향이라는 인물이 연북맹 사람들에게 경고했…
물에 젖은 서신 한 통이다. 습기와 바람에 훼손되어 내용은 대부분 알아보기 힘들지만, 왕청이 신비한 함을 받은 뒤 출전 시진을 모두에게 숨겼고, 그로 인해 정향이라는 인물이 연북맹 사람들에게 경고했다는 내용만은 간신히 알아볼 수 있었다. 이 종이 조각을 나광 일행과 함께 살펴보면, 그들이 또 어떤 단서를 찾아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