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텍스트

빛바랜 구리 거울. 뒷면에 '이'라는 글자가 작게 새겨져 있다. 거울은 사방으로 바람이 드나드는 집 안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놓여 있었다. 떠날 때가 급해 미처 챙기지 못했을 수도 있고, 언…

빛바랜 구리 거울. 뒷면에 '이'라는 글자가 작게 새겨져 있다. 거울은 사방으로 바람이 드나드는 집 안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놓여 있었다. 떠날 때가 급해 미처 챙기지 못했을 수도 있고, 언젠가 다시 돌아올 생각으로 남겨 두었을 수도 있다.

댓글

—
빛바랜 구리 거울. 뒷면에 '이'라는 글자가 작게 새겨져 있다. 거울은 사방으로 바람이 드나드는 집 안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놓여 있었다. 떠날 때가 급해…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