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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멀고 세상사는 깊은 못처럼 헤아리기 어렵다. 이 기연 주머니를 길잡이로 삼는다면, 장대한 절경과 덧없는 변화들을 더 많이 마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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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멀고 세상사는 깊은 못처럼 헤아리기 어렵다. 이 기연 주머니를 길잡이로 삼는다면, 장대한 절경과 덧없는 변화들을 더 많이 마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