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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으로 강물을 끊을 순 있어도 나라의 멸망은 막지 못하며, 검으로 목숨을 빼앗을 순 있어도 사람의 마음은 판가름할 수 없다. 낯선 길 끝에 다다른 막다른 곳에서 검은 부러지고 혈흔이 낭자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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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으로 강물을 끊을 순 있어도 나라의 멸망은 막지 못하며, 검으로 목숨을 빼앗을 순 있어도 사람의 마음은 판가름할 수 없다. 낯선 길 끝에 다다른 막다른 곳에서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