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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묘산 기슭, 짐꾼 하나가 중상을 입어 숨이 넘어가려 한다. 하지만 그는 섣불리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말없이 오가는 사람만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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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묘산 기슭, 짐꾼 하나가 중상을 입어 숨이 넘어가려 한다. 하지만 그는 섣불리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말없이 오가는 사람만 살핀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