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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을 바른 듯 번들거리며, 황금빛 날개는 바싹 말랐고, 싸우려는 기질이 맹렬하여 늦가을의 패자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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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을 바른 듯 번들거리며, 황금빛 날개는 바싹 말랐고, 싸우려는 기질이 맹렬하여 늦가을의 패자라 불린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