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전해진 기이한 버섯이 청하 일대에 널리 자라더니, 급기야 황금빛과 붉은빛이 도는 기이한 벌레들이 몰려들어 동전이 부딪히는 듯한 소리를 낸다. 이 벌레를 불에 태우면 금을 얻을 수 있다는 소…
남해에서 전해진 기이한 버섯이 청하 일대에 널리 자라더니, 급기야 황금빛과 붉은빛이 도는 기이한 벌레들이 몰려들어 동전이 부딪히는 듯한 소리를 낸다. 이 벌레를 불에 태우면 금을 얻을 수 있다는 소리에 강호인 사이에서 벌레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벌레를 찾으려 고개를 드는 순간, 적에게 치명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고 해서 사람들은 이를 '붉은 탐욕'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