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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오, 결국 이름은 옛 호양나무 터로 정했다 들었소. 어찌 된 일이오? 그날의 기세등등하던 장겸일이 겁을 먹은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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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오, 결국 이름은 옛 호양나무 터로 정했다 들었소. 어찌 된 일이오? 그날의 기세등등하던 장겸일이 겁을 먹은 겁니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