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위에는 깊게 패인 상흔과 구멍이 남았고, 부러진 장창의 뒷자루가 그 틈새에 박혀 있다. 주변에는 부서진 돌 조각이 어지러이 흩어져 있다. 무예에 밝은 자라면 한눈에 알아차리리라. 이는 누군가 …
바위 위에는 깊게 패인 상흔과 구멍이 남았고, 부러진 장창의 뒷자루가 그 틈새에 박혀 있다. 주변에는 부서진 돌 조각이 어지러이 흩어져 있다.
무예에 밝은 자라면 한눈에 알아차리리라. 이는 누군가 절박한 위기 속에서 장창을 바위벽에 박아 넣고, 서너 명의 무게를 오로지 완력으로 버텨낸 흔적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