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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륜이 정씨 가문의 폐허에서 주운 옛 벗의 옥패. 이후 단 한 번도 몸에서 떼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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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륜이 정씨 가문의 폐허에서 주운 옛 벗의 옥패. 이후 단 한 번도 몸에서 떼어놓지 않았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