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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낫게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살려 달라고 떼쓰지도 못하겠어요. 그저... 내년까지만 버티게 해 달라고 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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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낫게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살려 달라고 떼쓰지도 못하겠어요. 그저... 내년까지만 버티게 해 달라고 빌고 싶어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