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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닳은 옻칠 찬합이다. 열어 보면 대추소를 넣은 떡 몇 점과 아직 온기가 남은 차 한 통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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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닳은 옻칠 찬합이다. 열어 보면 대추소를 넣은 떡 몇 점과 아직 온기가 남은 차 한 통이 들어 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