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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함께 와성암의 석양 아래를 거닐 때, 손을 휙 저으면 옥패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고, 그 기세를 몰아 고백하는 거지. 기가 막히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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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함께 와성암의 석양 아래를 거닐 때, 손을 휙 저으면 옥패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고, 그 기세를 몰아 고백하는 거지. 기가 막히지 않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