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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달안촌을 떠날 때, 챙겨 나온 물건이라곤 몇 되지 않았소. 그나마 좀 값나가는 것이라면 아마 이것 하나뿐일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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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달안촌을 떠날 때, 챙겨 나온 물건이라곤 몇 되지 않았소. 그나마 좀 값나가는 것이라면 아마 이것 하나뿐일 것이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