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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무 그늘 짙고 여름날은 길기만 한데, 누각의 그림자가 연못 속으로 거꾸로 비쳐 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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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무 그늘 짙고 여름날은 길기만 한데, 누각의 그림자가 연못 속으로 거꾸로 비쳐 드는구나.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