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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타버린 통나무는, 인간 세상에 맡겨진다. 큰 소리는 희미하고, 빈 현은 형체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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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타버린 통나무는, 인간 세상에 맡겨진다. 큰 소리는 희미하고, 빈 현은 형체가 없구나.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