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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학구는 자신이 중히 여기는 인재를 반드시 황제께 추천하여 등용하고자 여러 차례 상주를 올렸다. 하지만 황제는 처음에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 인재에게도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도 …

조학구는 자신이 중히 여기는 인재를 반드시 황제께 추천하여 등용하고자 여러 차례 상주를 올렸다. 하지만 황제는 처음에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 인재에게도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도 같은 상주문이 반복해서 올라오자 나중에는 화가 치밀어 그 상주문을 찢어버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찢어진 상주문이 다시 붙여져 올라온 것을 본 황제는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조학구가 왜 그토록 집요하게 매달렸는지 그 이유를 곱씹게 되었다. 결국 황제는, 처음과는 전혀 다른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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