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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고리만 내 말을 잘 듣고, 남아서 내 곁을 지켜 준다오. 달래 주니 고맙긴 한데,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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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고리만 내 말을 잘 듣고, 남아서 내 곁을 지켜 준다오. 달래 주니 고맙긴 한데,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지...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