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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극용도 우리 주군 앞에서는 패잔병에 불과했거늘, 칼 한 자루도 제대로 못 거두는 네까짓 폐물이 감히 나더러 자리를 비키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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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극용도 우리 주군 앞에서는 패잔병에 불과했거늘, 칼 한 자루도 제대로 못 거두는 네까짓 폐물이 감히 나더러 자리를 비키라 하는 건가?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