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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드러날 정도로 몸에 난 깊은 상처는 거란의 칼을 맞아 생긴 것이다. 거란족에게 목숨을 구걸하듯 앞으로 가 무릎을 꿇었다. 한 손으로는 갈대가 일렁이는 쪽을 가리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약초…

뼈가 드러날 정도로 몸에 난 깊은 상처는 거란의 칼을 맞아 생긴 것이다. 거란족에게 목숨을 구걸하듯 앞으로 가 무릎을 꿇었다. 한 손으로는 갈대가 일렁이는 쪽을 가리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약초 꾸러미를 있는 힘껏 움켜쥐고 있다. 저 길은 탈출구일까, 아니면... 집으로 가는 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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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드러날 정도로 몸에 난 깊은 상처는 거란의 칼을 맞아 생긴 것이다. 거란족에게 목숨을 구걸하듯 앞으로 가 무릎을 꿇었다. 한 손으로는 갈대가 일렁이는 쪽…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