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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이, 이름대로 행동하는 개다. 매일 쉬지 않고 짖어댄 탓에 목이 늘 쉬어 있다. 시끌벅적한 곳엔 늘 왕왕이가 있고, 왕왕이가 있는 곳은 늘 시끌벅적하다. 누구와 만나도 멍멍거리며 몇 마디씩 나눌…

왕왕이, 이름대로 행동하는 개다. 매일 쉬지 않고 짖어댄 탓에 목이 늘 쉬어 있다. 시끌벅적한 곳엔 늘 왕왕이가 있고, 왕왕이가 있는 곳은 늘 시끌벅적하다. 누구와 만나도 멍멍거리며 몇 마디씩 나눌 수 있어서 개봉성에서 모르는 개가 없다. "무쇠"가 요즘 어딘가를 서성이고 있으니, 그곳에 분명 맛있는 게 있을 테고, "대담이"는 말싸움에서 졌으면서 인정을 안 하며, 처마 위에 대협이 나타났는데 맨날 묘묘냥을 찾아간다지... 그는 꽥이한테 한낮부터 해 질 녘까지 멍멍거렸고, 꽥이는 한마디도 멍하지 않았지만 꼬리를 쉴 새 없이 흔들고 있었다. 왕왕이는 너무 기뻤지만, 목이 또 쉬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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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이, 이름대로 행동하는 개다. 매일 쉬지 않고 짖어댄 탓에 목이 늘 쉬어 있다. 시끌벅적한 곳엔 늘 왕왕이가 있고, 왕왕이가 있는 곳은 늘 시끌벅적하다. 누구…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