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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긴 했지. 수진이 그 애가 들나물을 한 움큼씩 캐고 또 캐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더군. 손이 다 까져 피가 날 때까지 그러고서야 겨우 얇은 장례용 거적 하나 마련했다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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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긴 했지. 수진이 그 애가 들나물을 한 움큼씩 캐고 또 캐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더군. 손이 다 까져 피가 날 때까지 그러고서야 겨우 얇은 장례용 거적 하나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