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로 엮은 삿갓이다. 이 삿갓은 상단의 우두머리가 장부를 맡은 이에게 건넨 것이다. 그는 이 삿갓의 엮음새가 워낙 튼튼해 비바람을 막아 주니, 평생 장삿길을 떠돌아도 쉬이 망가지지 않을 거라고 …
대나무로 엮은 삿갓이다.
이 삿갓은 상단의 우두머리가 장부를 맡은 이에게 건넨 것이다.
그는 이 삿갓의 엮음새가 워낙 튼튼해 비바람을 막아 주니, 평생 장삿길을 떠돌아도 쉬이 망가지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갓챙 한쪽에 작은 구멍이 나 있어, 빛과 빗물이 그 틈으로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