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가 천하를 구주로 나눈 뒤, 모든 구역은 정해진 소속을 갖게 되었다. 나라에서 촌락에 이르기까지 경계석이 세워지고, 이름이 부여되었다. 사해를 떠도는 협객들은 각지의 경계비에 새겨진 이름을 통해…
대우가 천하를 구주로 나눈 뒤, 모든 구역은 정해진 소속을 갖게 되었다. 나라에서 촌락에 이르기까지 경계석이 세워지고, 이름이 부여되었다. 사해를 떠도는 협객들은 각지의 경계비에 새겨진 이름을 통해 자신이 어느 구역에 들어섰는지 파악한다. 한 구역을 지나면 한 이름을 기록하고, 사해팔황을 돌아다녀도 더는 길을 잃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