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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사랑할 용기조차 없다면, 겸애는 그저 말뿐인 허울에 지나지 않소. 다행히 우리는 그 첫걸음을 내디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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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사랑할 용기조차 없다면, 겸애는 그저 말뿐인 허울에 지나지 않소. 다행히 우리는 그 첫걸음을 내디뎠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