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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량주에서 어떤 사람이 중상을 입고 죽음에 이르렀을 때, 어렴풋이 사슴 한 마리가 푸른 쑥을 밟고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다시 깨어났을 때 그는 뜻밖에도 생기를 되찾았다. 여러모로 수소문한 끝에…

예전 량주에서 어떤 사람이 중상을 입고 죽음에 이르렀을 때, 어렴풋이 사슴 한 마리가 푸른 쑥을 밟고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다시 깨어났을 때 그는 뜻밖에도 생기를 되찾았다. 여러모로 수소문한 끝에, 이곳에는 예로부터 신령한 사슴이 자비를 베풀어 고통을 구제하고 장수를 내려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었다. 그는 이 신령한 사슴을 상서로운 영수로 받들어 '천록'이라 이름 붙였다. 쑥밭은 끝없이 펼쳐지고, 사슴 울음은 들리지 않는다. 바위벽 위에는 오래된 흔적이 남아 있다. 신령한 사슴의 구원은 중생의 염원이 이루어진 것인가? 아니면 천지의 우연한 자비인가? 환상은 깨어나기 어렵고, 오직 쑥밭의 사슴 자취만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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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량주에서 어떤 사람이 중상을 입고 죽음에 이르렀을 때, 어렴풋이 사슴 한 마리가 푸른 쑥을 밟고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다시 깨어났을 때 그는 뜻밖에도 생기…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