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 월 칠 일-호타강 북안 진시 오각(09:00) //화면 전환, 플레이어는 몽괴화된 왕청으로 전투를 진행한다. 주변 배경과 적들은 모두 이펙트로 표현된다. …
십이 월 칠 일-호타강 북안
진시 오각(09:00)
//화면 전환, 플레이어는 몽괴화된 왕청으로 전투를 진행한다. 주변 배경과 적들은 모두 이펙트로 표현된다.
//플레이어는 왕청을 조종하고 있지만 주변은 아수라장이고, 그 혼란 속에서 몇몇 병사가 몽괴 왕청의 곁에 딱 붙어 서 있다. 몽괴가 그들에게 무언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데, 알고 보니 이 병사들도 이미 몽괴로 변한 것이다.
처음에 왕청은 혼란스러운 상태였지만, 점차 병사들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었다. 화면 역시 몽괴가 된 병사들을 또렷하게 비추고 있다.
//몽괴 병사의 옆모습
무명 병사: 장군... 더는 못 가겠습니다.
//다른 몽괴 병사의 옆모습으로 전환
무명 병사: 장군... 계속 따르고 싶습니다.
//여러 몽괴 병사의 머리 위로 화면 전환
무명 병사: 장군... 뜻을 따르겠습니다.
무명 병사: 기꺼이... 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죽어서 황천길조차 가지 못한다 해도 기꺼이...
//왕청의 얼굴 측면으로 화면 전환. 병사들의 외침이 커졌다 작아지는 걸 반복하지만 거의 들리지 않는다.
수많은 병사들의 외침: 장군, 장군, 장군, 장군...
//병사들이 함께 구호를 외친다
병사들의 외침: 장군, 명령을 내리주십시오...
//왕청이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낮고 슬픈 신음을 낸다(몽괴의 목소리).
몽괴 왕청: 으아아악!
//오랑캐가 자신을 향해 달려들자, 왕청은 전투 상태가 된다. 왕청이 순식간에 적을 쓰러뜨리며 분노의 괴성을 지른다.
몽괴 왕청: 으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