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함을 좋아하던 붕 장로는 속세의 번잡함을 피해 숲속에 정착했으나, 하필이면 상대하기 까다로운 정씨 고모를 이웃으로 들이게 되었다. 정씨 고모가 밤중에 공사를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그의 집 옆에 거…
한적함을 좋아하던 붕 장로는 속세의 번잡함을 피해 숲속에 정착했으나, 하필이면 상대하기 까다로운 정씨 고모를 이웃으로 들이게 되었다. 정씨 고모가 밤중에 공사를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그의 집 옆에 거처를 하나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토록 일이 번개같이 진행되니 이웃으로 지내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