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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진단 노조가 열자의 옛일을 본받아 바람을 타고 솟아오르는 '허공 유람'을 창안하였다. 이후 세상에 흘러나가 청계관의 문주인 손원의 스승이 전수받았다. 손원의 스승은 허공 유람을 관찰하고…

50년 전, 진단 노조가 열자의 옛일을 본받아 바람을 타고 솟아오르는 '허공 유람'을 창안하였다. 이후 세상에 흘러나가 청계관의 문주인 손원의 스승이 전수받았다. 손원의 스승은 허공 유람을 관찰하고 이로 독자적인 길을 열고자 하였으나, 진단 노조만큼은 미치지 못해 물외를 유람하거나 무의지에 이르는 경지에는 닿지 못하였다. 그러하여 옥으로 만든 부채인 옥선으로 힘을 빌려 펼칠 수밖에 없었다. 부채의 면은 날개가 되고, 바람의 기세로 구름 위로 솟구치니, 막힌 기운을 시원히 토해냈다. 훗날 청계관을 통해 강호에 퍼져, '소요신법'이라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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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진단 노조가 열자의 옛일을 본받아 바람을 타고 솟아오르는 '허공 유람'을 창안하였다. 이후 세상에 흘러나가 청계관의 문주인 손원의 스승이 전수받았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