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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정벌로 거란은 세 지역을 연달아 잃게 되었고, 이에 강남으로 사신을 파견했다. 목적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수년 전부터 강남이 거듭 보내온, 함께 중원을 노리자는 요청에 응하기 위함이었고, …

세종의 정벌로 거란은 세 지역을 연달아 잃게 되었고, 이에 강남으로 사신을 파견했다. 목적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수년 전부터 강남이 거듭 보내온, 함께 중원을 노리자는 요청에 응하기 위함이었고, 다른 하나는 남북에서 중원을 협공해 잃은 땅의 치욕을 씻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화려한 연회는 끝내 피로 물들었고, 거란 사신의 죽음과 함께 남과 북의 계산은 한순간에 산산이 부서졌다. 이 사건으로 양국의 왕래는 끊어졌고, 결국 이 일과는 무관한 자들이 어부지리를 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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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정벌로 거란은 세 지역을 연달아 잃게 되었고, 이에 강남으로 사신을 파견했다. 목적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수년 전부터 강남이 거듭 보내온, 함께 중원을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