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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닳고 닳아 낡아버린 옷이지만, 세상의 그 무엇보다 귀하구나. 천하가 태평하여, 옛 벗이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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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닳고 닳아 낡아버린 옷이지만, 세상의 그 무엇보다 귀하구나. 천하가 태평하여, 옛 벗이 돌아오기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