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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백약은 시상의 친서를 받아 들었고, 어둡기만 했던 눈동자에도 한 줄기 생기가 스며들었다. 이제 남겨진 여정은 그가 시상을 대신해 묵묵히 이어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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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백약은 시상의 친서를 받아 들었고, 어둡기만 했던 눈동자에도 한 줄기 생기가 스며들었다. 이제 남겨진 여정은 그가 시상을 대신해 묵묵히 이어나가게 될 것이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