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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칠한 받침대에 처마등을 걸어 두었다. 등불 그림자가 흔들릴 때마다, 꿈처럼 희미한 사람 그림자만 어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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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칠한 받침대에 처마등을 걸어 두었다. 등불 그림자가 흔들릴 때마다, 꿈처럼 희미한 사람 그림자만 어른거린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