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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호숫가의 약초밭이 해마다 풍작을 이루고, 서애가 마음 놓고 글을 배우며 무사히 자라준다면, 그보다 더 바랄 것이 없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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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호숫가의 약초밭이 해마다 풍작을 이루고, 서애가 마음 놓고 글을 배우며 무사히 자라준다면, 그보다 더 바랄 것이 없겠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