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마주하고 구름 위에 누워 들사슴처럼 자유롭다. 때때로 술을 사서 연무 속에 취하네.' 본래 벽화 속의 온화한 영수였다. 사슴의 울음이 맑고 평온하여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한다. 전설에 따르면…
'달을 마주하고 구름 위에 누워 들사슴처럼 자유롭다. 때때로 술을 사서 연무 속에 취하네.' 본래 벽화 속의 온화한 영수였다. 사슴의 울음이 맑고 평온하여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한다. 전설에 따르면 위대한 현인이 한때 아홉 빛깜의 영사슴이 되어, 천지와 산천, 백수와 신들조차 감히 해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한 화공이 벽화를 보게 되었는데, 비록 붉고 푸른 색채는 반쯤 바랬지만 그 기운과 운치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화공은 오랫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문득 영감을 얻어 종이를 펼쳐 따라 그렸다. 붓끝이 닿는 곳마다 색채가 선명하게 살아나, 벽에 그려진 그림들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고 마치 새롭게 태어난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