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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의 한 귀퉁이가 찢어져 수신인의 이름이 없다) 이번에 묵산도 신임 거자 청의 발탁을 받아 설법자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에 석 달간 문을 닫고 동문들과 함께 묵경의 정수를 연구하고자 합니…

(연서의 한 귀퉁이가 찢어져 수신인의 이름이 없다) 이번에 묵산도 신임 거자 청의 발탁을 받아 설법자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에 석 달간 문을 닫고 동문들과 함께 묵경의 정수를 연구하고자 합니다. 훗날 산을 나서는 날, 묵경의 가르침을 온 천하에 널리 전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비록 그대와 잠시 떨어지게 되었으나, 부디 몸조심하십시오. 봄이 깊어 버들이 푸르러지는 날, 그때 다시 손잡고 이야기를 나누기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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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의 한 귀퉁이가 찢어져 수신인의 이름이 없다) 이번에 묵산도 신임 거자 청의 발탁을 받아 설법자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에 석 달간 문을 닫고 동문들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