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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수가 열 번 산에 올라 약초를 캐면, 일곱 번은 뒤에 세 꼬마가 졸졸 따라붙곤 했다... 그리고 그 일곱 번 중 여섯 번은 아무리 쫓아도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천불수는 두 손을 들고 말았다. …

천불수가 열 번 산에 올라 약초를 캐면, 일곱 번은 뒤에 세 꼬마가 졸졸 따라붙곤 했다... 그리고 그 일곱 번 중 여섯 번은 아무리 쫓아도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천불수는 두 손을 들고 말았다. 그는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나 건네기로 했다. 바로 길잡이 물고기였다. 그는 생각했다. 이 길잡이 물고기만 있다면 아이들은 작은 발걸음만 내딛으면 된다고. 나비를 쫓아가도 좋고, 들풀을 꺾으러 가도 좋다. 아무리 먼 길을 가더라도 길잡이 물고기는 언제나 아이들에게 방향을 알려줄 테니. 그리고 숲 사이를 스치는 바람 또한 언제나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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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수가 열 번 산에 올라 약초를 캐면, 일곱 번은 뒤에 세 꼬마가 졸졸 따라붙곤 했다... 그리고 그 일곱 번 중 여섯 번은 아무리 쫓아도 떨어지지 않았다. 결…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