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위선이 아내를 두려워한다 하여, 그를 '경점 기다리는 당나귀'라 부른다. 매일 신시에 꼭 서둘러 집에 돌아가기 때문이다. 남들은 그를 비웃지만, 위선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아내를 아…
사람들은 모두 위선이 아내를 두려워한다 하여, 그를 '경점 기다리는 당나귀'라 부른다. 매일 신시에 꼭 서둘러 집에 돌아가기 때문이다. 남들은 그를 비웃지만, 위선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아내를 아끼는 자는 운이 트이고, 아내를 공경하는 자는 출세한다. 아내를 두려워한다는 말은, 위선이 보기엔 터무니없는 소리일 뿐이다. 그는 다만 아내가 추울까 두렵고, 아내를 잃을까 두려울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