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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묻노니 어찌 그리 망설이는가? 이 길은 하늘에 닿을 수 있도다. 앞으로 나아가면 비천성 오른쪽 날개에 이르리라. 예전 산객들이 아직 성문에 들지 못하고 이곳에 서서 멀리 바라보면, 성 위의…

그대에게 묻노니 어찌 그리 망설이는가? 이 길은 하늘에 닿을 수 있도다. 앞으로 나아가면 비천성 오른쪽 날개에 이르리라. 예전 산객들이 아직 성문에 들지 못하고 이곳에 서서 멀리 바라보면, 성 위의 새 머리가 높이 치켜들린 모습이 마치 달을 물고 있는 듯하다. 비천성을 우러러보고 수많은 골짜기와 봉우리를 굽어보니, 마치 손을 뻗으면 별들을 어루만지고 해와 달을 쓰다듬을 수 있을 것만 같도다. 허나 이제 인적은 점차 드물어지고 새의 머리 또한 고개를 떨구었으니, 다시 손을 뻗어봐도 하늘을 나는 환상만 남을 뿐이로다. 성벽은 여전히 높이 솟아 하늘에 닿는 잔도를 다시 놓아줄 새로운 등반자를 기다리고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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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묻노니 어찌 그리 망설이는가? 이 길은 하늘에 닿을 수 있도다. 앞으로 나아가면 비천성 오른쪽 날개에 이르리라. 예전 산객들이 아직 성문에 들지 못하고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