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현종 개원 연간 검성 배민이 창안한 경공 신법으로, 세 치 남짓한 거리에서 기를 발산해 구름 위를 내달릴 수 있다. 한 자루 검의 기세로 천 리 구름을 가르며 몸은 장안을 떠나 황하에 이르렀다.…
당 현종 개원 연간 검성 배민이 창안한 경공 신법으로, 세 치 남짓한 거리에서 기를 발산해 구름 위를 내달릴 수 있다. 한 자루 검의 기세로 천 리 구름을 가르며 몸은 장안을 떠나 황하에 이르렀다. 우러러보면 우주의 광활함을 엿볼 수 있었고, 굽어보면 강해의 넓음을 품을 수 있었다. 천하의 검객들은 이를 역대 최고의 경공이라 칭했으며, 놀라운 이동 거리로 전통적인 경공인 가벼운 날갯짓과는 달리, 훗날 강호에서 경공의 '일절쌍기삼묘'라는 칭호의 초석이 되었다.